그랜슨은 콜루시아 섬의 '직공 마을'에서 디카이오시네를 만난 적이 있으니

현지에 가서 정보를 수집하자고 한다.

 

 


 

 

 

왜 특별한 장소일까?

그랜슨은 어떤 이유에서 특별한 장소인지는 나중에 이야기해주기로하며,

마을 사람들한테 각자 정보를 수집한 후 마을 입구에서 합류하자고 한다.

 

*겁먹은 마을 사람: 히, 히익! 뭡니까, 당신은! / 과거 이 마을에 나타났던 죄식자를 찾고 있다고요...? 서, 설마 그건....!? / 그... 그 악마 얘긴 꺼내지도 말아요! 이제야 밖을 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진정됐는데! 그때 광경만 떠올리면, 아아.......아아아아!!

울적한 마을 사람: 뭐냐, 넌. 나한테 뭐 물어볼 거라도 있냐? / 디카이오시네라는 죄식자가 어디 있는지 모르냐고? 갈젠트 기사의 모습을 한 죄식자 말이냐? / 미안하지만,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놈은 이 마을에서 많은 걸 빼앗아 갔어. 우린 빨리 잊어버리고 싶어, 잊어버릴 수만 있다면....

않이오
과거 마을에서 무슨 일이?
오...설마...
아니 미친 저 서걸놈이
와 개충격이였겠다..
아 제발 설마
...와 넘....잔인한데....스토리..대체... 테슬린 죄식자 됐을때도 충격먹어서 한동안 홀민스터 못돌았는데.. 
아니 그걸 왜 가져가 서걸놈아
아.........
오 마이 갓
야.. 이거는.. 죽일수밖에 없는거아님? 빛전이고뭐고 머리돌거같은데 걍
당연합니다 선생님 꼭 죽입시다

 

 

 

 

다소 시무룩해 보이는 지오트
정신차리라고 패드립을 시전해보자
너가 먼저 했잖아
너네엄마 홉고블린이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게 된 지오트

지오트는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소프로시네 퇴치를 위해 힘 내보자고 한다.

헐.... 그럼... 라미트가 살린 그 죄식자들이.. 추방자들이였다구요?...
과거에 환자였던 사람들이 죄식자가 되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룸곡...................

지오트는 쓰러뜨릴 방법은 하나라고 말하면서,

소프로시네에게 규율에 따라 살아가는 자의 증거인 '드워프의 투구'를 씌우자고 한다.

 

'치료해야 할 추방자가 아닌 셈이니 재생 대상이 아니게 될 터!'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해볼순 있을거같다

지오트는 소프로시네가 나타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근처에 있는 떠돌이 죄식자를 처치해서 놈을 유인하자고 이야기한다.

 

4마리의 떠돌이 죄식자를 처치한 후, 지오트와 다시 합류했다.

'좋아, 미끼 준비는 끝났군.

아무리 부하 죄식자들을 여럿 거느리고 있다 한들 

이 투구를 씌운 상태로 쓰러뜨리기만 하면 재생되지 않을 게야!

자, 숨어서 기다려보세...!'

 

얼마되지않아 나타난 소프로시네

이후 소프로시네와 전투를 하게 된다.

한번 리트를 하게됐는데, 지오트가 죄식자한테 투구를 안씌워주는 버그가 걸렸다 =__= 강제로 껐다가 다시했음..
소프로시네의 기세를 꺾고, 드디어 드워프투구를 씌워주기위해 달려나가는 지오트
하지만, 소프로시네의 마지막 남은 힘으로 지오트를 밀쳐냄과 동시에 드워프투구는 소멸되게 된다.
소프로시네는 마지막 남은 힘을 사용한 후, 쓰러지고만다. 

소프로시네는 다시 스스로 부활을 했고, 지오트는 낙심한다.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지오트
돌맹이?
소프로시네: ? 이딴걸로 날?? 어림도없지
??
헐....헐?헐..?네?에?
강제로 모자써버린 소프로시네 ㄱㅇㅇ
알았어 알겠는데.. 너 여자였어?.. 거기다 너무 귀엽게생겼자너

화면은 소프로시네와 전투로 넘어간다.

소프로시네가 다른 빛전보다 스킬도 화려하고 멋졌던거같다 'v'
ㅋㅋㅋㅋ표정 넘 귀여워
소프로시네를 처치하고 발견한 군데군데 부서진 크리스탈 조각
지오트 투구 벗으니까 너모 귀여운거아니냐고.... 는 됐고 크리스탈 조각이 밝게 빛나면서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라미트...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엥
표정 ㅁ△ㅁㅠ
ㅠㅠ.............처음으로 힘들다고 고백하는 라미트....
솔직히 내가 지오트였으면.. 라미트 계속 파렴치했던 인간이라고 욕했던거 죽을때까지 기억에 남을거같다.. 지오트 상황에선 어쩔 수 없었겠지만..ㅠ
그런 마음을 안아주려고 했던 지오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

라미트는 그렇게 사라졌다.

 

지오트는 크리스타리움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모험가가 왜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느냐고 묻자,

자신은 얼굴을 보였으니 규율을 어긴 거나 다름없다며 과거의 추방자들처럼

긍지 높은 추방자로 살아가겠다고 말한다.

 

 

 


 

 

 

역시나 맥주
얼굴을 드러낸 게 더 조아
ㅋㅋㅋㅋㅋㅋ ㄱㅇㅇ
와 역시... 그랬구나
나도 그건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안간다...
건배, 라리호, 한잔 더! 

지오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이야기는 끝난다.

 

 

 

#퀘스트 깨고 나서 느낀 점

지금까지 했던 잡 퀘스트 중에서 가장 마음이 아픈 스토리였던 거 같다.

처음엔 지오트가 술만 마셔서.. 이게 지오트 술 마시는 거 보려고 하는 퀘인가.. 하는 현타가 오긴 했지만

라미트 과거 보고 나서는 계속 마음이 아팠던 거 같다 8_8....

너무 억울하게 마을에서 추방당한 것도 그렇고, 라미트가 쓰러진 죄식자들을 계속해서 살리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에 정말 힘들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도 너무 다 슬펐다.

근데 마지막 부분에서 라미트가 아르버트때문에 버텨왔다고 이야기하면서

'그저 다정하기만 한 당신을 나는.....'하고 사라질 때 혹시 라미트가 아르버트를 사랑했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전 퀘스트에서도 아르버트랑 라미트 둘이서 대화 나누는 부분도 지금 보니 라미트가 아르버트에게 관심 있어 보이고...

아니 글구 생각해보니까 그 씬 지나고 뒤에서 지켜보던 흑막 같은 애는 대체 뭐였지

뭐 끝부분에 보여주겠지 했는데 1도 안보여주고 끝나네 롸...

잡퀘 다하고 마지막에 보여주려나.. 흐음

어쨌든.. 여운이 많이 남았던 스토리인 듯!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v'

별을 아짐대초원처럼 때려박은 느낌은 아니지만 은은해서 이쁘다 'v' 짙은 밤하늘 조아
라미트 넘 이뻐서 캡쳐해주고 보정도 해줌 희희 ^v^

 

 

(대충 지오트 또 술 마시고 이상한 뻘소리 하고있다는 말)

 

.

.

.

 

오호라

지오트는 자신의 고향 콜루시아 섬 '톰라 마을'에서 보자고 한다.

 

 

 


 

 

 

지오트는 죄식자가 나타나자 드워프 펀치를 날렸다고 말한다. 꽤나 쌘 주먹인가 보다

그래서 여긴 어디야
호에에... 그럼 확진자들 갱도안에다 가둬둔겨?.. 이거완전 어느나라랑 똑같네

갑자기 빛전은 쓰러진 죄식자를 보고, 또다시 과거를 보게 된다.

화면은 과거로 바뀐다.

이래서 투구를 벗게된건가
그러게 뭐가 문젠데?
무슨 문젠지는 모르겠지만, 제 3자가 봤을때는 걍 똥고집부리는걸로밖에 안 보임
ㅠㅠ아르버트....ㅠㅠㅠㅠ
결국 영구 추방 당하는 라미트. 대체 뭔 잘못이지.. 병 걸린 애들 가둬놓은거 라미트가 와서 다 살리고 이제 잘된거잖아? 근데 왜???
ㄹㅇ 진짜 개억울하겠다 병을 낫게해준 사람, 그것도 자기언니를 저렇게 내보낸다니.. 저딴것도 장로라고... 진짜 험한말..심한욕욕욕

라미트의 여동생 이 외에 불멸의 갱도에 감금되어있었던 드워프족들 까지도 마을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나 같아도 조같아서 있기 싫겠다 진짜

 

결국 라미트, 불멸의 갱도에 감금되어있던 드워프족들은 모두 추방당하고 만다.

극 돌머리 최장로 / 반숙팟 / 2클 
라미트 진짜 뭔가 생각하는게 다른사람들과 다른거같다. 뭔가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 뭐 이런문구 생각나게 함. 그나저나 그림자의 왕은 조디아크를 말하는건가
뭐? 아니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라미트......너무 안쓰럽다고..
너두? 야 나두
손 꼭 쥔것 좀 보세요... 을매나 귀엽게요
이거 완전 흑막같은데..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라미트는 건들지마십쇼 죽여벌랑

화면은 다시 현재로 넘어간다.

무지개반사염
호엑 죄식자는 왜 꿈틀거렸대
이쯤되면 장로가 홉고블린아니냐고

지오트는 갑자기 말문을 흐린 채 자리를 뜬다.

?_? 왜 저래?

 

지오트를 찾아가자 어딘가 충격을 받은 듯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궁예를 해보자면 최장로와 지오트가 어떤 관계인데.. 아마 가족?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거 말고는 생각 안 남. 아님 말고 ㅎ

 

심각한 알콜중독 지오트
계속해서 술만 마시니 어이없어하는 빛전감자.. 그래 뭐라도 알아냈다니 다행이다
한번 치켜세워줍시다

이번에 떠돌이 죄식자가 목격된 곳은 라케티카 대삼림에 위치한 '똬리가지 마을'이라고 한다.

지오트는 모험가에게 싸울 준비를 마치고 오라고 당부한다.

 

 

 


 

 

 

말을말자

떠돌이죄식자를 모두 처치한 후, 지오트와 합류한 모험가.

존버
소프로시네가 나타났다.

이후, 소프로시네와 전투가 진행된다.

떠돌이 죄식자 한 마리를 처치한 후, 고통스러워하는 소프로시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아프다.
소프로시네는 본인 스스로 부활해 다시 되살아난다.
또 다시 과거를 보는 빛전

화면은 과거로 바뀐다.

 

무서워보이는 부엉이를 잡으러 온 아르버트 일행
자신있어보이는 라미트
모험가가 직접 라미트로 전투하게 된다.

전투가 끝나고, 아르버트는 동료들을 보며 모두 무사하냐고 물어본다.

라미트는 대재생 마법 계승을 정말 많이 원했던거같다.
뭔가 사망플래그st
라미트 제발 무사해야돼ㅐㅐㅐ
성공적으로 해낸 라미트. 읭 근데 저거 크리스탈이자넝
ㄴㅇㄱ 여동생?

화면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아니 이자식아
야발 그거 제 맘대로 안된다고요ㅠㅠ 리크도 그러더니 지오트도 이러네

모험가는 지오트에게 고대 롱카 문명의 봉인된 대재생 마법을 봤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소프로시네의 능력과 연관되어 있을 것 같다고 지오트는 짐작한다.

 

지오트는 크리스타리움으로 돌아가서 지적 탐구를 해보자고 한다.

 

 

 


 

 

 

지오트는 고대의 대재생 마법과 라미트의 여동생에 대해 찾아보겠다고 한다.

그때까지 수련을 쌓으며 기다리라는데....

 

 

 

>

전투할때 지오트이름이 너무 웃겨서 찍어봤다 ㅋㅋ

 

지오트는 모험가에게 소프로시네를 막을 방안을 생각해냈냐고 묻는다.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잖아

달리 방안이랄 게 없자, 지오트는 떠돌이 죄식자를 찾아내 모험가의 치유 마법으로 치료를 해보자고 제안한다.

마침 아므 아랭에 떠돌이 죄식자가 출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지오트.

모험가와 지오트는 모르드 수크로 향한다.

 

 


 

 

 

진짜 한결같다

지오트는 술의 힘으로 죄식자를 해치워주겠다며 자리를 떴다.

지오트의 말에 따르면 모르드족 민속주는 제법 괜찮다고 하던데...

마시고 싶지않지만.. 뭔가 마셔야할거같다. 
나름 괜찮은듯? 'O'

모르드족 민속주는 모르드족이 아니라면 마실 만한 것이 못 된다고 한다.

왜일까? 텍스트로 봤을 땐 멀쩡해 보이는데...?

 

모험가는 떠돌이 죄식자를 처치하러 간 지오트를 만나러 모르드 수크의 남동쪽으로 향한다.

총 두마리를 처치한 지오트. 근데 역류라니 구와아아악

지오트는 '쓰러진 죄식자'에게 치유를 시도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반응은 없다.
지오트가 죄식자는 생물이 아니어서라고 이야기했지만, 두번째 답을 택했다. 생각해보니 둘 다 맞는말같은데..?

'그렇다면 소프로시네는 어떻게 그렇게 쉽게 죄식자를 재생시킬 수 있었을까?'

같은 죄식자여서가 아닐까?

호오 그러게 홀민스터에서 죄식자 엄청 죽어나갔는데.. 그만큼 사람도 죽어나갔지만.. 서걸놈들

'다른 행동 원리가 있다는 뜻인가?'

계속된 고민에 지친 지오트는 크리스타리움으로 돌아가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한다 (....) 

 

 

 


 

 

 

또 마시는구나...

 

지금까지 스토리만 보면...

지오트가 술을 마심->술을 또 마심->술을 또또 마심->계속 마심->걍 마심

소프로시네고 뭐고 지오트 술 마시는 거밖에 기억 안 나잖아

 

와! 믿음직한 동료!

사실 이거 하면서 딱히 엔피시들이 믿음직한 동료라는.. 생각은...... 없었다 ^^...

오히려 욕을 많이한... 허허 

 

 

트러스트 장점, 단점 

장점: 

1. 각 직업별 딜 싸이클 연습을 할 수 있다.

> 파판14는 나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자 하는 직업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도가 필요하다.

내 꼴리는대로 1번만 누르고 싶다고 1번만 누르면 안 된다는 것.

위 내용이 너무나 당연하지만, 칠흑업뎃 이후 신규 유저가 늘어나면서 이런 유저들이 많아진 거 같다.

본인이 이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거나, 아직 더 공부가 필요하다면 '트러스트'를 먼저 해보는 게 어떨까?

아마 2-3판 정도 돌다 보면 어느정도 익숙해질 거다. 아마..?

 

2. 편한 마음으로 던전을 돌 수 있다.

> 위에서 말했듯이, 파판14는 파티 플레이로 다른 사람과 '같이'하는 게임인 만큼

본인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럴 경우, 굉장히 피곤해지는데 트러스트는 NPC여서 조금은 편하게 던전을 돌 수 있는 거 같다.

하지만 NPC가 ㄹㅇ 화나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마냥 편하진 않은 거 같다.

 

3. 던전마다 NPC 대사가 모두 다르고, NPC마다 대사가 모두 다르다.

> 이 부분은 뭐 꼭 봐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약간 탐타라 묘소의 깨알 같은 이야기를 보는 것처럼 약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스토리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NPC들의 기본적인 성격을 모두 알고 있을 텐데

그런 묘소들이 던전에서 보인다. 대사뿐만 아니라 행동까지도. 

몰랐을 수도 있었던 일들을 알고 지나 간다는 점이 흥미롭고 재밌었던 거 같다.

트러스트를 즐기려 한다면, 이 부분을 꼭 놓치지 말고 즐겼음 한다.

 

4. 트러스트 만렙 달성시, 신생-창천 룩으로 NPC 룩 변경 가능(그 외 안됨) / (올 만렙 달성시) 수정공이 공짜

내가 트러스트를 꾸역꾸역 한 이유...

수정공...때문에.. ONLY 수정공...ㅠ

트러스트 올 만렙 달성시, 시나리오 모드라고 해서 수정공과 같이 돌았던 던전을 돌 수 있다. (이 외 던전은 안됨)

5.1 패치 업데이트부터 생긴다고 하니 수정공과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은 어서 올 만렙을 찍도록 하자.

^ㅅ^

 

이 외에도 장점이 몇 가지 더 있을 수도 있지만 스킵

 

 

단점:

1. 플레이 시간이 굉장히 길다.

> 일반 유저들과 도는 던전과 트러스트의 플레이 시간은 완전히 다르다.

일반 유저들과 도는 던전이 15-20분에 끝난다고 치면, 트러스트는 35-40분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순 있음. 30분 걸린다는 사람도 본거 같아서)

뭐 15분 더 소요되는 건데 할만한데?라고 생각해도... 이걸 한두 번 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면 사실 힘들긴 힘들다.

몰이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트러스트는 광딜을 아예 안 하기 때문에(H..ㅏ) 굉장히 더디게 잡을 수밖에 없고,

몰이를 안 하고 한 뭉씩 잡는다고 해도 세월아 네월아 하는 건 마찬가지다.

그냥 마음을 비우는 게 맞다. 주요 퀘 매칭 됐는데 마도성이 딱 걸렸을 때 그 마음가짐처럼.

 

2. NPC들이 뻘짓할때가 의외로 많다.

> 가뜩이나 잡는 것도 느려 터져서 짜증 나는 데, 하는 짓도 보면 답답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몹이 기술을 시전 할 때 일반 유저의 경우 장판을 피하고 바로 딜을 한다면

NPC는 장판을 피하고 그 장판이 사라질 때까지 멍 때리다가 그 후에 딜을 한다.

(아닌 경우도 있음)

그 외에도 장판을 피하다가 다른 장판이 나왔을 때 못 피해서 죽는다던지.. 굳이 옆에서 피해도 될 쉐어징을 가운데로 모여서 맞는다던지.. 제일 화나는 건 도느메그 2넴에서 줄 징 걸릴 때 왜 내 징 가져가는지 진짜 짜증 나서 여러 번 욕한 거 같다. 그래서 도느메그가 제일 싫음

나중에는 이런 뻘짓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는데.. 초반에는 많이 답답하고, 짜증 날 수도 있다. 

컴퓨터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어휴 ^^...........

 

 

장점이 단점보다는 많지만, 단점이 너무 큰 트러스트다.

뭐 그래도.. 도움이 됐던 것도 사실이니까.. 후회는 안 한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팁을 주자면, 트러스트에서 너무 열심히 하지 말자

물론, 딜사이클 공부를 하러 가는 건 열심히 해야 되겠지만! 내가 말하는 건.. 단순히 NPC들 렙업 시켜주러 가는 경우에서다.

NPC도 라면딜하는데 굳이 열심히 딜 사이클 돌려가면서 힘들 필요가 없다. 적당히 쉬어가면서 적당히 해주는 게 정신건강에 낫다고 생각한다. 걍 내 개인적인 생각임 열심히 하고 싶으면 열심히 해도 됩니다.

 

모두 행복 트러스트 하고, 수정공 얻어가길. 화이팅

 

'Final Fantasy 14 > 업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4 열여섯 길에 사랑받은 자 : 16길 달성  (0) 2020.03.09

저번에 쓴거 임시저장 됐는데 왜 날아갔는지 모르겠는부분

 

 

> 지오트는 소프로시네의 재생 능력을 모험가에게 분석해줬으면 하는 모양이다.

콜루시아 섬의 구멍난 조각배 주점에서 지오트와 대화하자

 

떠돌이 죄식자를 쓰러뜨리면 소프로시네를 유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빛나는 절벽의 '지정 지점'에서 주위를 둘러보고 떠돌이 죄식자가 나타나면 처치하자.

 

ㄲㄷㄲㄷ
소프로시네는 죄식자를 부활로 되살린다.
소프로시네를 지켜보던 모험가는 갑자기 통증을 느끼게된다.

화면은 과거시점으로 바뀐다.

 

놀라는 드워프족 ㄱㅇㅇ
선생님 아파죽겠는데 어떻게 빨리 말해요
죽은 자는 되살리기 어렵다고 했는데.. 아까 죄식자 죽었을땐 되살리는거보면 소프로시네로 변하면서 무슨일이 있었던거같다
1:3은 치사하다
투구를 벗던가요...

라미트와 아르버트는 동료(?)가 되어 홉 고블린 처치에 나서게 되고,

의뢰는 성공적으로 끝난다.

 

그 외에 보물상자 찾기도 하고 라미트가 직접 만든듯한? 갑옷도 아르버트가 입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는 거 같았다. (라미트가 직접 안 만들었을 수도 있음ㅎㅎ;)

 

화면은 현재로 바뀐다.

 

갑자기 패드립을요?
방금 뭐라고 했냐

소프로시네는 재생시킨 죄식자를 데리고 사라진 모양이다.

지오트는 갑자기 의식을 잃은 모험가를 걱정했고, 모험가는 리미트의 과거를 보고 왔다고 말한다.

'과연, 수정공의 지인 답 구만...' 

수정공 보고 싶어요 빨리 3월 24일 제발

 

모험가가 본 과거는 리미트가 마을을 나서서 모험을 시작했을 무렵이다.

그때는 누군가를 도울 줄 아는 드워프족이었는데(투구도 잘 쓰고), 지금은 왜 이렇게 된 건지 의아해하는 지오트.

 

지오트는 소프로시네의 능력도 확인했으니, 크리스타리움으로 돌아가자고 이야기한다.

 

또 한잔 거하게 들이키고 있는 지오트... 

아직까지 소프로시네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차차 알아가자고 한다.

(사실 이부분 주요퀘 매칭 돼서 급하게 넘기느라 잘 못 봄.. 뭐 이렇게 말했겠지)

 

 

 

 

 

별로 듣고싶지 않아

 

(대충 모험가가 잘났다는 얘기)

루 리크는 혹여나 안드레이아 처치에 앞서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 자신의 실력 탓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모험가한테 걸림돌이 될지도 모른다며 걱정했고

이에 대해 올바라가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지니어스 올

굉음을 이용하면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올바라.

 

그런데 갑자기 루 리크 아버지 곁에 일하는 노동 시민이 찾아와

아버지께서 루 리크에 대한 나쁜 평판을 들었다며 즉시 율모어로 돌아오라는 말을 하게 된다.

만일 이에 불복한다면 더 이상 아들로 생각지 않을 것이고, 율모어의 시민권 박탈, 용돈도 다시는 받을 수 없다고 말한다.

 

 

강해졌구나 너....

 

 

 


 

 

로스는 특수한 재료로 콜루시아 섬에 서식하는 마수의 똥,

라케티카 대삼림에 자생하는 들풀 몇 가지, 아므 아랭산 흑 철광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그래...
진짜 혼자서 다 구할줄은 몰랐는데 'ㅇ'
세상에 만들기까지 했다니... 요뇨속.... 기특한걸

루 리크는 굉음을 내는 화약을 주입한 특제 활 '음속 화살'로 안드레이아를 물리칠 수 있다고 말하며

시튀아 습지로 가게 된다.

 

 

 


 

 

 

안드레이아와 마지막 전투
성불하라고!
안드레이아를 쓰러트리자 군데군데 부서진 초록빛 크리스탈을 발견했다.
와이 엠 아이 크라잉.............................

루 리크는 처치에 성공한 걸 올바라에게 전한 뒤,

빛의 전사들의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다.

 

 

 


 

 

올바라도 렌다 레이를 동경했구낭

루 리크는 현상금을 받아서 축배를 올리자며 크리스타리움 '헤매는 계단 식당'으로 갔다.

 

 

 


 

 

 

뒤에 음식보소 ㅋㅋㅋㅋㅋ 현상금 많이 받았나보다

긴 시간, 루 리크와 빛의 전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모험가

 

짜식...
맞어.. 나도 올바라 문전촌 사는거보고 솔직히 좀 마음아팠는데 리크도 그렇게 느꼈다니 ㅠ.... 다 컸다 다 컸어!!! 

 

 

#퀘스트 깨고 나서 느낀 점

난 원래 홍련까지만 해도 잡 퀘스트를 거의 스킵했었다. 서브 퀘도 마찬가지로...

아, 아마 홍련 막바지? 쯤에는 봤던 거 같은데.. 뭐 거의 안 본 거나 다름없지 'v';

여튼 지금에서야 잡 퀘스트를 보면서 느낀 건.. 잡퀘까지 스토리가 너무 좋다는 거..?

메인 퀘만큼 여운이 크게 남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참 머라하지..

사람 마음을 후벼 파는 그런 찡한 감정이 올라온다.

렌다 레이가 얼마나 동료에 대해서 생각하는지도,  세계가 아닌 동료를 위해서라는 대사도.

내가 만약 렌다 레이였다면 저럴 수 있었을까 이번에 보면서 느낀 거지만 과거 빛전들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다 보고 싶어 졌다

그들도 지금의 우리와 다를 게 없었을 텐데.. ㅠ 쓰다 보니까 또 가슴이 아프네

다른 잡 퀘스트도 너무 기대된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구 내일 또 밀어야지!

 

 

렌다 레이는 누구보다 용기 있는 사냥꾼이었다. 편히 잠들길......

 

 

 

 

<렌다 레이 이야기> 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