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략가 지인

 

 

 

제멋대로인 친구가 위험한 집단 '푸른손'의 세력권에 뛰어들었으니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저지 드라바니아 예술의 거리에서 슬로픽스의 지인을 찾자.

 

완전 오랜만이다 너
말 안들으면 뭐 몇대 때려줘야지
겁나 쌔보인다
누가봐도 브레이플록스가 질거같쥬
요리 제작법 훔쳐서 저렇게 화난거임..?
ㅇ0ㅇ
ㅋㅋㅋㅋㅋㅋ친구로 몰린 건 유감이래
슈톨라가 마법을 쓰기전에 빛전이 모두 쓸어버렸다고한다.

슬로픽스의 지인은 브레이플록스였다. 브레이플록스를 습격한 '푸른손'을 격퇴하자, 

그녀는(여자였어?????) 폐품 회수를 한다며 의기양양하게 떠나갔다. 

 

알피노: 저자가 그 유명한 브레이플록스인가.... 다루기 쉽지 않은 인물로 보이는데, 그녀의 역량을 십분 끌어낸 '바다영웅단'은 정말 대단하군....

 

알피노: 야슈톨라의 마법이 정말 엄청나더군.... 어떻게 그런 마법을 그리 쉽게 사용하는지.... 나도 몰래 수련을 쌓고 있네만, 왠지 자신이 없어지는군.

야슈톨라: 에테르의 거센 흐름 속을 헤매는 동안.... 꿈인지 현실인지도 모를  곳에서 막막한 싸움을 견뎌냈으니까요.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만....

 

 

 

 


마토야의 동굴

 

 

 

야슈톨라: 자, 이번에야말로 서둘러서 가요.

알피노: 나 원 참.... 이제 문제는 그만 일어났으면 좋겠군.

 

슈톨라 말 이쁘게 잘한다
지금보니까 야슈톨라 부츠 왤케 두껍냐 다리는 절대 다치지말라는 타타루의 뜻인건가

슬로픽스: 고브도 친구들도 너한테 도움 많이 받았다고브! 그러니까 너도 이제 우리 도시 동료다고브! '동료에게 친절할 것' 이 중요한 규칙, 너에게도 똑같이 대한다고브!

 

야슈톨라: 이번엔 이 산더미 같은 쓰레기를 처리하라고 시키는 건 아니겠죠....

알피노: 생각보다 빨리 빠져나와 다행이군. 자, 서둘러 강 너머로 가야겠네...

 

코노그 아노그가 폭탄가지고 문 뿌셨던것처럼 얘네도 폭탄으로 장벽 뿌셔버림
있어도 텔포타고 다시오면 돼
아니 니네들 나 버리고 먼저 빤스런하면 어떡하냐고
빛전 죽네죽어

 

 

 


은자 마토야

 

 

 

 

학문의 거리를 남쪽으로 가로질러, 절벽 아래 숨겨진 곳으로 가면 된다고 한다.

마토야의 동굴 부근으로 가보자.

 

알피노: 약초와 향초 따위를 심어두었군. 누가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같은데, 동굴은 어디에 있지?

 

야슈톨라: 자, 전투 준비는 됐나요? 전에도 말했지만 마토야는 무척 완고한 사람이에요.

예?... 전투요? 아니 슈톨라 아는 사람 아닌가요

마법 함정이 있을지도 모르니, 차가운 암벽을 조사해서 함정이 있다면 제거하자.

 

슈톨라...?
마토야의 동굴 고고
큰 바위가 옆으로 밀리더니 입구가 보임
할모니?
슈톨라 목소리 꽤 밝아졌다. 아는사람이라 그런가?
슈톨라 그 특유의 나른함이 사라지고 밝아진 느낌이다 ㅋㅋ 
하긴 루이수아도 샬레이안 사람이였으니... 근데 알피노 어린시절 궁금하다 
정답입니다 ^^!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
오... 그래서 교황이랑 제국놈들이 마대륙을 그렇게 가려고 했던거구만
나야나 나야나
ㅋㅋㅋㅋㅋ야슈톨라 디게 장난스러워졌네
미코테 아닌 슈톨라는 상상할수가 없어

야슈톨라: '마토야의 동굴'에 오니 견습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벌써 몇 년 전인지, 몇 살 때 일인지... 물론 말해주진 않을 거예요!

알피노: 탱굴, 여긴 정말 대단한 곳일세. 아무렇게나 놓인 책 하나하나가 엄청난 가치를 지녔어.... 본국 샬레이안 마법대학의 장서와도 견줄 만하네.

 

 

 

 


금서고에 잠든 논문

 

 

 

 

엥 갑자기?
할모니 귀여우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토야 맘에들어
안 보여준다는거 아니여... 고집 있으신데
오 한번에 알려주시네 
ㅔ?
여기도 포크시처럼 사역마가 있구나 빗자루가 있던데 빗자루를 말하는건가
내 실력까지 꿰뚫어 보시는 할모니

마토야의 사역마가 구브라 환상도서관의 문을 열어줄 거라고 한다. 마법 걸린 빗자루와 대화하자.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던전 '구브라 환상도서관'을 클리어하자.

 

″갈레말 계급 논고: 상권 - 제6성력 1522년에 첫 황제가 즉위한 후로 갈레말 제국 사회는 계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름에 소속 계급이 포함되는 점이 그 심각성을 나타낸다. 국가 원수인 황제는 '조스'를 칭하고, 다음 계급인 황적은 '예', 귀족은 '위르'를 이름에 넣는다. 군인 계급은 군단장 '반'을 비롯하여 '톨', '사스', '렘', '쿼', '피르', '엔' 순으로 이어진다. 마도 기술자는 수석 기공사인 '난'을 비롯하여 '말', '룩스',  '키르', '젠' 순으로 이어진다.

 

″갈레말 계급 논고: 하권 - 공직자는 독재관 및 원로원 주석이 사용하는 '일' 이하로 '헤트', '고', '페', '에일', '더스' 순으로 이어진다. 시민은 '센'과 2급 시민이 사용하는 '바스'로 구별되며, 시민권이 없는 가장 낮은 계급은 '안'을 사용한다. 갈레말 제국의 침략을 받아 식민지가 된 지역에서는 주민 대부분의 이름에 '안'이 들어있으며 시민의 시중을 드는 노예 생활을 강요받는다고 한다. '안'이 시민권을 얻어 '바스'나 '센'이 되려면 제국에 '특별한 공헌'을 했다고 인정받거나 20년 이상의 고된 병역을 치러야만 한다. 

 

[구브라 환상도서관 책 읽기]

 

″여섯 속성 창세기 - '돌고 도는 여섯 탄생'.... 번개가 불을 낳고, 불이 땅을 낳고, 땅이 얼음을 낳고, 얼음은 물을 낳고, 물은 바람을 낳고, 바람은 번개를 낳았다. '끝이 없는 세 승리'.... 땅은 번개를 머금고, 물은 땅을 휩쓸고, 번개는 물을 달렸다. '끝이 없는 세 패배'.... 불은 바람에 꺼지고, 얼음은 불에 녹고, 바람은 얼음에 막혔다. '견고한 두 지배'.... 번개도 불도 땅도 얼음도 물도 바람도, 모두 그림자 위에 있으며 모두 별 아래에 있다.... 단지 멀거나 가까울 뿐.....

 

″신대륙 견문록 - 은모래 일가의 멜위브 블루피쉰이 서방의 신대륙을 잇는 안전한 항로를 발견한 것은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과거에는 신대륙으로 항해하려면 목숨을 걸고 운을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단, 상륙한 후에도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 야만스러운 마무쟈족을 비롯한 원주민은 호전적인 자가 많고, 마물과 야수의 위협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반드시 전설 속 '황금의 수도'를 찾고 말 것이다.

 

″어느 보석공예가의 일기 - 아름다운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는 말에는 일리가 있다. 상위 요마들의 아름다운 외모를 보라! 미의 탐구자로서 이보다 가슴 떨리는 존재는 없다. 다소 고생은 했지만, 매개체는 손에 넣었다. 이제 주술을 발동하여 이계 '보이드'의 아름다운 요마를 빙의시키기만 하면.... 소환된 후 요마가 멋대로 날뛰지 못하도록 매개체는 쇠사슬로 침대에 잘 묶어두었다. 자, 아름다운 서큐버스여. 곧 달콤한 시간이 시작되리라!

 

″어느 보석공예가의 일기 - 실패했다.... 지금 내 침대에서는 웬 오징어 머리 요마가 사슬에 묶인 채 요염하게 꿈틀대고 있다.... 대체 어디서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 저걸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 상황에서 단 하나 확실한 것은 내 꿈이 처참히 무너져 내렸다는 것뿐이다.... 

 

다른 건 다 잘 모르겠고, 보석공예가 이야기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간다.. 서큐버스 소환시키려다가 '64페이지'라는 몹이 돼버렸다 그 말인 거지? 그래서 보석공예가는 어떻게 됐으려나. 64페이지한테 죽었을까?

 

구브라 클리어하자마자 또 그 세계로 왔음
이번엔 파란색 크리스탈
다시 현실로
마토야가 말한 그 에테르 집속기에 관한 책을 발견한거같다

알피노: 마토야 님 말씀은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더군. 사역마 생성  작업을 보조하는 과정에서 마법 생물에 관한 지식이 한층 깊어졌다네.

야슈톨라: 어서 와요, 탱굴. 논문은 무사히 찾아온 것 같군요. 우린 마토야를 돕느라 눈코 뜰 새도 없었어요....

 

 

 

 


에테르 충각 만들기

 

 

 

파지직
엄.... 모르겠어요?..
ㅠㅠ
뭐지
ㅇ0ㅇ
에스티니앙한테 용눈 받아오자구?
불안한데... 저번에 에스티니앙 피철갑되서 뭔가.. 괜찮으려나
마토야에게 책을 건네받는 야슈톨라
헐........
빛의 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기지 
파워긍정
마토야는 약간 심술궂긴했지만 어쨋든 착하신분은 맞네. 거의 그 욕쟁이할머니 순한맛인듯

야슈톨라: 역시 마토야는 다 꿰뚫어 보고 있었군요.... ....아뇨... 혼잣말이에요.

 

이슈가르드에 있는 아이메리크와 함께 용의 눈에 대해 상의해보자.

 

아 아이메리크는 슈톨라 첨보는거겠구나
에스티니앙은 어디갔대

아이메리크: 그대들의 공헌에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에스티니앙에게는 내가 협조를 요청하지.

루키아: 귀공들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빅스: 봐라, 제법 인상이 많이 바뀌었지?

웨지: 하도 밤을 새웠더니 이상하게 기운이 팔팔함다! 하지만, 이 이상은 제발....

노트렐샹: 시드 회장님의 두뇌는 에오르제아 최고이십니다. 사람 부려먹는 것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 눈으로 할거야
오홍 에스티니앙 생각보다 상태 괜찮아보이는데
엌.........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면 미안하지만 시드같은 상사있었으면 퇴사생각 많이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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