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협력자

 

 

 

 

타타루: ....이 마음을, 지금은 그저 꾹 누르고 힘을 내야 해용.....

알피노: 이다를 생각하면 슬픔에만 잠겨 있을 순 없네. 파파리모가 붙잡아준 희망을 살릴 방법을 찾아내야만 해.....

프라민: 이다 씨가 돌아올 때를 대비해서 그 분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해두려고요. 그 정도밖에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으니까.....

쿨테네: 들었습니다.... 파파리모 님이.... 흑.... 죄송합니다. 지금은 아직......

빛바랜 바위: 쿨테네에게 있어서 파파리모 님은 존경하는 마도사였고 목표로 삼은 인물 중 하나였어요. 이럴 때에 친구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호우메이: 사명을 위해 목숨을 건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죽어간 도마의 무사와 닌자들이 생각나서 견딜 수 없더군.....

클레멘스: 이럴 때 제 힘의 한계를 깨닫게 돼요. 마법은 슬퍼하는 사람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는 없으니까요.....

황토 바위: 역시 빛바랜 바위 형님은 정이 많으세요. 친구인 쿨테네 님이 힘들어하니 마음이 쓰이겠죠.....

애노어: 우리 실력이 현자님들보다 한참 못하긴 해도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도울 순 있을 거예요. 뭐든.....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예요!

 

알리제: 시간을 벌고 있는 사이에 어떻게든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링크펄이 울림) 어머....!? 에오르제아 동맹군에서 통신이 왔어.... 잠깐만 기다려줄래?

 

또 무슨일이지
무슨일만 있으면 거의 그리다니아 죄인의 선탁인가 뭐시기에서 회의하는듯
타타루는 새벽에서도 인정한 정보 수집인인듯...ㅋㅋ 정보에 관한건 다 타타루한테 맡기네

 

 

 

 


wa 고우세츠
아니 그니까 에오르제아 맞냐잖아
개무섭
자신감이 거의 맥스치에 있는듯
시민: 뭐야 미친사람인가봐 왜저래.... 
밥은 먹어야 기백이든 뭐든 할거아니냐
롸 쓰러짐
눈치빠른 위리앙제는 고우세츠를보고 어디서 왔는지 단번에 알아챈듯

 

 

 


다들 모인듯
주인공은 늦게 등장하는법 ^^
파파리모가 완전히 막은건 아닌가보구나... 그만큼 소환하려했던 야만신이 굉장히 힘이 쌨던거같음
제국도 섣불리 다가가질 못하는듯
바하무트급 야만신이라는 소리네요
그런듯요
한참 고민하는데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림
갑분네
네로 얼굴 굉장히 옹졸해보이네... 근데 하는짓은 에멧처럼 밉지만은 않은 캐릭이였던거같았음
프리랜서랍니다.
오 메 가
우리 오메가쟝 잠들어있구나
아 ㅎㅎ.. 어 그래 너 잘났어
굉장히 도움받기 싫게끔 말하는 재주가 있으시네;;
시드 포즈 왜저렇게 찍혔지
그건맞지
뭐 네로도 빛의고치를 처리하고 난 뒤의 생각은 못한거같은뎅? 걍 우선 오메가로 빛의고치부터 처리하자 이런 생각인듯
ㅋㅋ 마지막 대사 엄청 얄밉게 말하네... 어우 한대만요
갑자기 빛전한테 물어보면 우째
약간 얄밉긴해도 크리스탈 타워때도 도와줬고 맡겨달라고하니 별수있나... 그리고 뭐 만약에 경우엔 진짜 빛전이 알아서하겠지(내가 빛전인데)
너네들이 날 끌어들인건 아니고? 
오? 책임을 지겠다니... 생각지도 못한 대답이라 약간 멋있네
설마 감시를 빛전한테 부탁하는건 아니겠지 
이 컷신전에 알피노가 빛전 쳐다보는데... 이거 감시하라고 무언의 압박준거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리제 화끈하네
표정 완전 무섭 
너같음 친해지고 싶겠냐

 

 

 

 


예상치 못한 손님

 

 

 

 

알피노: 알리제도 먼저 그리로 갔어. 우리도 '시드' 일행과 합류하세. 

 

알피노: 음? 네로가 안 보이네만.....

 

알피노: 괜찮은 건가? 협조를 자청했다고는 하나, 네로는 제국군 출신이고.... 너무 자유롭게 두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 싶은데.....

시드: 나도 알지. 아가씨들 둘이 붙어서 감시해주고 있어. 오, 마침 저기 오는군.

 

슈톨라?
알리제는 참지않긔 ^^
ㅋㅋ초월번역 오지네
이다도 갔구나
예상치 못한 손님이요?

 

 

 

 


네로: 갈론드네 배, 밀폐 선실 같은 것도 없고 탑승감이 완전 꽝이었어.... 그건 그렇고, 이상한 장치를 달았던데.....

유우기리: 저 사내.... 정이 가지 않는군.....

알리제: 제국 출신이라고 차별하는 건 아니지만 네로라는 사람이 방심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건 알겠어.

 

시드: 그럼 바로 '돌의 집'으로 가자!

 

 

 

 


프라민: 빛바랜 바위 님 일행은 야만족 조사 임무로 외출 중이에요. 검은장막 숲에 나타난 '빛의 고치' 때문에 현자님들이 모두 바쁘셔서 평상시 임무는 대신 맡겠다며 열심히더라고요. 

호우메이: 저마다 사명감에 불타고 있더군. 세상에서 제일 눈부신 게 뜻있는 젊은이의 눈빛이야. 

타타루: 여기서 네로라는 사람에게도 차를 대접할지 말지, 제국군에게 원한이 있는 '새벽' 접수원은 망설여지네용. 

유우기리: 저 사내가 엉뚱한 생각을 못 하게 감시하마.

알리제: 바하무트 포획자 '오메가'..... 그 상대는 바하무트를 초월할 존재로서 소환된 '새로운 신'. ....어쩐지 운명의 장난처럼 느껴져.

시드: 야만신에 맞서기 위해 고대 알라그의 병기를 이용한다. 가이우스도 같은 짓을 했지만, 놈은 그 무기를 인간에게도 겨눴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정신 바짝 차려야 해.....

 

불만있으면 빠지던가
? 뭐지? 싸우자는건가?
타타루 얼빡샷보고 힐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존귀;;; 웨지 타타루한테 주전자 선물해줬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잘 생각했다
?
ㄹㅇ
위리앙제가 고걸 또 알려줬어?
아조시 하이텐션이네
대충 전혀 안어울린다는 뜻
우다다ㅏㄷㄷㄷ다다 덜려옴
왜 온거야
도마가 지금 많이 위험하다는 말인듯
존예
고향이 위험하지만 지금의 임무가 중요하다는 유우기리쟝... 아니 고향부터 지켜야하지않나
니년?.... 이쉐키가.. 싹수없이 거절한것도아니고 좋게좋게 거절했는데 왜 쌍욕부터 박아버림? 미치셨어요?
유우기리 욕먹고도 차분한거봐 나였으면 이게 도랏나부터 나갔을텐데
쌍욕박은것부터 사과해 
고우세츠 왤케 감정컨트롤이 안되는거같냐 ㅋㅋㅋ 빡쳤다가 식었다가... 금새 또 빡치고.. 아저씨 진정하세요
왜 이제 말하냐니.. 니가 먼저 들을생각도 안하고 쌍욕박았잖아 노답맨
모야 타타루 또 옷주는겨?
이거 실제로 상의는 잘입구있음 ㅋㅋ 이쁨
이ㅃ뿨~
5959 그랬어영~~ 아 타타루룩 좀 조합해서 다시 입어봐야겠네 ㅋㅋㅋ 개귀여워
그럼그럼 ㅜㅜ 

타타루: 저 네로라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옷을 만들어주지 않을 거예용..... (ㅋㅋㅋㅋㅋㅋ)

유우기리: 설마 에오르제아 땅에서 고우세츠와 재회하게 될 줄이야....

고우세츠: 제국군 졸병 따위는 일도양단! 내 대검으로 단칼에 베어버리겠소이다!

알리제: 동방에선 저런 옷을 입나....?

시드: 자네 주변엔 왜 이리 특이한 녀석들만 모이는 거야?

네로: '보글보글 XIV세'라고? 이 몸한테 맡기면 그깟 고물보다 훨씬 빠르고 편하게 물을 끓이는 마도 기계를 만들 수 있어. 

알피노: 이런, 오늘은 정말 묘한 손님만 나타나는군. 모두 든든한 협조자.....라 생각하고 싶네만.....

 

 

 

 


오메가, 기동!

 

 

 

 

알피노, 알리제는 동맹군 연계담당 (그리다니아로) 나,탱굴,이다,도마사람 둘[고우세츠,유우기리] 네로 시드 호위담당 시드, 네로 오메가 확보 기동준비담당 

유우기리: 고우세츠의 실력은 믿어도 된다. 불안 요소가 있다면 역시 네로의 존재겠지.

네로: 기다려라, 오메가..... 내 손으로 직접 널 부활시켜주마..... (얘 좀 불안하긴 하다)

고우세츠: 이.... 이게.... 정말로 하늘을 난단 말이오?

이다: 걱정하게 해서 미안..... 임무에는 집중할 테니까 안심해. 

 

시드: 한때 불멸대 내부에 첩자가 숨어 있었던 걸 감안하면 제국군도 당연히 오메가의 존재를 알고 있을 거다. 네로 말대로 놈들과 마주칠 가능성이 있어. 도착과 동시에 전투가 벌어질지도 몰라. 장비를 확인한 다음에 엔터프라이즈에 타는 게 좋겠다. 

 

OH....
네로는 약간 도라이같지만 그래도 싹수없는 도라이는 아닌거같음
갑자기 칭찬을 해주네
제국군 등장! 인데 약간 강해보이는녀석도 온듯
어 나 얘 봤는뎅 홍련던전에서 맹꽁이였나 이름이
얼굴에 주근깨랑 홍조가 있으시네 피부고민 많으시겠다
이러고 먼저 가버림 실화냐?
제법 몸집이 크셨구나
짧은 전투가 끝나고 맹꽁이는 많이 버거웠는지 컷신으로 넘어감
포기는 김치썰때나 쓰는말이야 빛전한테 포기란 없어
네로쉑 지혼자 내빼놓고는
뭥밐ㅋㅋㅋㅋㅋㅋㅋ언제 이런걸 준비했다냐
모야 내가 맹꽁이 상대하면 안되냐
같은편도 손절한 맹꽁이... 유우기리가 맹꽁이보고 불쌍하다고 하는거보고 웃겼다 ㅋㅋ
기계가 솨라라락 움직이더니 
오메가인거같은 녀석의 화면이 뜸
깨어나자마자 열일하누
이러고 안되면 레전드
스스로 바보라고 하다니.. 근데 솔직히 이다 생각없는건 인정
넌 어떻게 할건데
아니 누가 정하라고 했니 너의 생각은 어떻냐는거지.. 어휴 말을말자
근데 저렇게 묻고 빛전이 끄덕임.. 머슥하네.. 근데 어차피 누를거아니였음? ㅋㅋㅋ 지금 이상황에 '우리 이건 아닌거같아!!!'하는게 더 이상한거같은데 ㅋㅋㅋㅋㅋ
솔직히 이거 네로랑 시드가 다 만들어준 밥상인데 이다가 숟가락 얹는거 아님?... ㅋㅋㅋ내가 네로나 시드였으면 얘 뭐야 싶겠는데 진짴ㅋㅋㅋㅋㅋ
오메가 ON
네로한테 귀염둥이라고 들어서 좋겠다 오메가는...^^;;
부활
오메가 등장
빛의 고치에서 나온 야만신에게 대포(?)쏘는 오메가
와 너무 이쁘다
겁나 큰 해일이 다가옴
WOW 야만신 기술인듯 
해일을 비집고 끙차끙차 날아오르는 오메가쟝
세상 멋있는 기술 다 때려박은듯한 야만신.. 근데 너 신룡이구나 브금까지 신룡이라 단박에 알아챔
나름 치열하게 싸우고있는 둘
먼가 큰 기술을 쓰려고 기 모으는중
그건 오메가쟝도 마찬가지인듯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오메가 신룡 싸움 실화냐
난 누구하나 죽었을줄알았는데 말짱한듯;; 저러고 둘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림 롸?
잣된거같은데
돌아가도 되는건가 불안불안한데
오잉 이다 샬레이안 현자문양 사라짐
아닌거같은데 걔네둘이 싸우다가 어디로 사라져버림 야만신 아직 안죽었어
이건 걍 내 뇌피셜인데 이다가 말하는 파파리모 마법이 두가지가 있는거같음. 하나는 빛의고치를 만들어낸거 또 하나는 이다의 비밀을 옛날부터 알아채고 샬레이안 현자로 이다를 지내게 한거..? 이다 문양이 사라진것과 이다가 하는 말을 들어보니 대충 각이 나오는데

알피노: 엔터프라이즈가 날아오는 게 보여서.... 이렇게 마중 나왔네.

 

 

 

 

 


숙명의 끝

 

 

 

 

? 거길 왜 가
뭐 급한일이 있는건가 싶지만 ㅎ..ㅏ...  이다 왜이렇게 싫지... 사람들 기다리는데 진짜,,, 너무 극혐이고요
유우기리누나ㅏㅏㅏ...... 유우기리밖에 없다

아이메리크: '용의 눈'이 악용당했다니 죄책감이 드는군. 지금까지 구름바다 아래로 내려가 살아 돌아온 자는 없었다. 그런데 그것을 해내는 자가 나타날 줄이야.....

멜위브: 제7재해가 다시 일어나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귀공들이 힘써준 덕분이지..... 정말 고맙다.

라우반: 돌아왔군, 탱굴. 시드도 그렇고, 무사히 임무를 수행했다고 들었다.

 

부란부란해
치명상을 입긴했구나... 와중에 카느에 신발 왤케 버선같지
음 기라바니아를 가봐야 정확히 알수있다 고런말이군요
그 무슨 마지막에 하얀색 기둥같이 솟아오른 그거 말하는건가
근데 혹시나 시간 동결 시스템이 안먹히면 어쩌지 그럴일은 없으려나
그러시구나...~ ^^
뜬금없이 알라미고 해방을 신경써주는 아이메리크..? 이제 에오르제아 동맹연합에 들어왔으니 뭐 신경써주는건가

아이메리크: 장성 제압은 이슈가르드가 에오르제아 동맹에 참가한 이래 처음 치르는 본격적인 실전이다. 시련이기는 하나, 우호를 다질 기회로 만들고 싶군. 

시드: '신룡'이란 놈을 포획한 상태에서 오메가가 시간 동결에 들어갔다면 당분간 위험한 국면은 피할 수 있겠지만.....

네로: 포획된 야만신이라는 걸 내 눈으로 한번 보고 싶은걸.

멜위브: 하늘을 나는 드래곤형 야만신.... 그 모습을 보니 카르테노 전투 당시의 광경이 떠오르더군. 그런 재앙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 

라우반: 나는 바일사르 장성으로 가겠다. 제국군 요격은 우리에게 맡기고, 너희들은 쉬도록 해.

카느 에 센나: 아무 조치도 없이 '신룡'이 깨어났다면 검은장막 숲은 재해에 버금가는 피해를 입었겠지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엥 어디요?

알피노: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의 '아마리세 감시초소'에 '야슈톨라'와 이다 일행이 모여 있을 걸세. 고치가 사라진 후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싶겠지? (끄덕) 고맙네. 그러면 가볼까.....

 

 

 

 


쿠루루: 으으음..... 이리도 아름다운 숲을 멋대가리 하나 없는 검은 철벽으로 망치다니.... 천벌 받을 제국 놈들!

유우기리: 그녀는 괜찮다.... 감시초소 위에서 말없이 벽을 바라보고 있더군.

알피노: 빛의 고치는 사라졌네.... 흔적조차 없이 말끔하게.... 이다는 이 광경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쿠루루: 크게 다친 곳도 없어 보여서 안심했어. 이다가 걱정돼서 와준 거지? 착하기도 해라....

이다: ..............

 

다행이넹
위에 있던데
드뎌 투구를 벗은 이다
이다 드뎌 정신차리나
야슈톨라는 눈치챘던건가 이다가 이다가아니란 사실을
이다는 언니의 이름이였던거군.. 아니 근데 왜 언니이름을 뺏어쓴거지
걍 가마니 들어주고싶었지만 궁금하니까 물어보자
그럼 그냥 리세라는 이름으로 파트너하면 안됐던거임?
ㅇㅓ우 흰자밖에 안보여서 개무서워
혼자가네 
아니 근데 파파리모 파트너가 되겠다고 왜 이름까지 속였던거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 
급 엔딩크레딧

 

 

 

 


에페미: 프라민은 차를 마시러 갔어. 많은 일을 겪어서 그런지 얼굴이 안됐길래 잠시 쉬라고 권했거든. 

쿨테네: 계속 침울하게만 있을 수도 없어서 저도 마법 연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파파리모 님의 조언을 떠올리면서.....

클레멘스: 저, 저기.... 언니 성격이 변한 것 같아....

애노어: (스쿼트중) 지난 임무에서 어리바리했으니까.... 다음에는 꼭.... 그에게 멋진 모습을.... 이런 젠장!! 아직 더 할 수 있어, 쓰읍!

빛바랜 바위: (스쿼트중) '새벽'의 기라바니아 원정이 결정되면 빈집을 지키는 저희 책임이 더욱 막중해지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훈련 중입니다! 으랏차!

황토 바위: 아주 좋습니다, 빛바랜 바위 형님! 애노어도 막상막하군요!

타타루: 이다 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당. 저는 재해 전에는 그분을 만나 적이 없어서용. 그때 이미 '리세' 님이었던 거군용.

리올: 알라미고와 관련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니 야만족은 물론 제국군도 엄중히 경계해야 해. 후방 지원 담당으로서, 정보 수집 같은 걸 확실하게 보조해주지.

이질도르: 간신히 일어날 순 있지만 도끼질도 제대로 못 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구먼.....

(옆에 어떤 여자NPC[말풍선]: 무모한 짓은 그만 하세요....)

호우메이: 동방에서는 요통 하면 온천이 특효약이죠! 온천 여행이라도 떠나는 게 어떠십니까!

알피노: 리세 이야긴 내가 알리제와 타타루에게 전했네.

 

알리제: 스스로 결의를 굳혔다면, 우리는 그저 도와줄 뿐이야.... 동맹군이 장성을 확보하고 기라바니아로 갈 수 있게 되면 '새벽'으로서 본격적으로 움직여야 하니까. 비록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할 수 없다고 해도 눈 앞에 있는 사람을 구하는 게 우리의 이념이지.... 알라미고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손에 넣자!

 

 

 

 


피핀과 라우반은 제국군한테 칼을 갈고있는거같음
일베르드 개쌍놈인데 욕도 안하고 나의 벗이였던 사내라고 엄청 착하게 말하네;; 라우반 인성 개좋당

 

 

 

 


한편 제국
스미마셍
ㅗㅜㅑ

 

 

 

 

 

<용시전쟁 완결편/전후편 끝>

 

 

 

 

더보기

용시전쟁 이야기를 보고 나의 느낀점

우선 용시전쟁 완결 편에선 생각보다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디테일하게 들어갔던 거 같다. 용과 인간의 화합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인간과 인간의 대립은 미처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너무나 현실적으로 잘 그려냈기 때문에 약간 인간과 인간의 대립하는 부분이 소름 끼치게 다가왔었다. 결국 좋게 매듭을 맺었지만, 만약 현실이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더 참혹했을까, 아니면 파판과 똑같은 결과였을까?

 

마지막에 파파리모가 이다에게 괜히 꾸지람을 두거나 심각하게 바라봤던 건 여러 복잡한 감정이 실려있었을 거다. 내가 파파리모는 아니여서 다는 모르겠지만, 아마 파파리모는 이다가 조금 더 성장하길 바랬을거다. 무엇보다 자신이 곧 사라질텐데 그 후의 이다가 혼자서 이겨낼 그 짐이 걱정도 됐을거다. 왜냐하면 이다는 파파리모를 굉장히 의지했기때문이다. 파파리모는 이다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약간 없으면 안 될 존재 같아 보였으니까..

파파리모가 떠난 후 그 공허함과 허탈함은 이다에겐 슬픔보다 충격이 더 컸을 거라 생각이 든다. 마지막엔 자신의 진짜 이름을 밝히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었는데 리세(=이다)가 부디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아 그렇지만 참고로... 리세의 우유부단함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편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리세라는 캐릭터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한다... 홍련 때부터 스토리를 그래도 좀 보긴 봐서 기억나지만... 그렇게 좋은 말이 나오는 캐릭터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 리세 캐릭터 좀 살려주세요 스퀘어에닉스 녀석들아ㅠ

 

그리고 정말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연출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민필리아와 1세계 어둠의 전사 그리고 원초 세계의 빛의 전사가 만난 그 씬이다. 칠흑의 반역자를 즐기고 난 후, 이 장면을 다시 보니까 '와 이때부터.... 그랬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급 파판 뽕이 차 버렸다. (ㅋㅋ) 꽤나 오래전부터 민필리아는 빛의 범람을 막기 위해 1세계 어둠의 전사들과 함께 갔었고, 그때부터 우리의 수정공은 8__8 열심히 크리스타리움이란 나라를 만들고 있었겠지..

이것저것 칠흑과 지금의 메인퀘상황을 엮어보니까 상상하는 재미도 있고, 되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래서 내가 파판을 못 놓는 겁니다... ㅇ<<

 

이제 앞으로 홍련의 해방자를 할 건데... 해외에서는 평이 좋은 챕터지만 국내에서는 정말 평이 안 좋은 챕터라 사실 나도 고민이 많이 됐다. 내가 직접 홍련을 했을 당시에도 그렇게 재밌게 한 기억은 없어서(특히 5.1은 너무 지루해서 졸렸다...;;)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왕 메인 퀘 다시 하는 거 해보자 해서 하려고 한다.

국내 파판 팬들 사이에서는 히엔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민폐 캐릭터로 불리는데 사실 난 과거에 히엔을 좋아했었던 거 같다(목소리 너무 멋있어서...) =_=;; 그렇게 민폐 캐릭터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왜 이렇게 다들 싫어하는 건지 잘 모르겠... 그래서 이번엔 다시 한번 히엔이 어떤 캐릭터인지, 정말 민폐 캐릭터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

그럼 길고 길었던 창천을 끝내고, 홍련으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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