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어둠

 

 

 

쿠루루: '어둠의 전사'들이 '초월하는 힘'을 가졌다면 우리 과거를 엿봤을 수도 있어.... 솔직히 별로 기분이 좋진 않네.

야슈톨라: 이야기를 들어보니, 목격자가 말한 '굉장히 강한 휴런족'은 산크레드를 가리키는 게 아닌 것 같네요. 아마 '어둠의 전사'를 자처하던 자들이겠죠. 

산크레드: 내가 지맥에서 빠져나온 곳은 영봉 북쪽이었어. 거기서 서쪽으로 돌아 남하해서 여기까지 왔지. 왼쪽 눈은 그때 이렇게 됐고....

아 왼쪽눈 다쳐서 안대낀거구나

 

 

아씨엔이랑도 싸웠던 짬밥이니까 야만신쯤은 거뜬하겠지. 거기다 라바나까지 그냥 잡아버리던데..
확실한건 우리를 굉장히 적대시하고있다는거
그래 비도프니르 걱정 많더라
아 맞아 그나스족은 말로안하고 뭐 자기네들끼리 생각으로만 소통한다고했던가.. 좀 쉬렴
민필리아...가 아직 어딨는지도 모릅니다....,,,
그건맞지
ㅠㅠ이젤.......
오 r...... 역시 인간보다 용... 킹갓흐레스벨그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말 너무 잘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알피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알피노 최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젤 보고있어? 널 이렇게 추억해주는 사람이 많아.. 그리고 너가 바라는대로 세상이 달라지고 있어.. 너가 해낸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설마
입틀막....... 아니.... 이상태에서 비도프니르를 어케부름.. 총장도 칼빵맞는 시대인데;; 이거 뭐 용 화합이고뭐고.. 나라부터 어떻게 해야할거같은데

 

 

 


산크레드: 드래곤족과도 안면을 트다니.... 내가 없는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나 보네. 어휴, 상황을 정리하는 것만도 벅차군.

야슈톨라: 산크레드에게는 그간 있었던 일을 대강 설명했어요. 이슈가르드의 정세에 대해서도 이해는 했을 거예요.

 

근데 그게 지금 문제가 아닌거같아..

힐다: 좀 난감한 일이 생겼어. 그 일로 루키아랑 의논하던 참이야.

 

h..ㅏ... 와이롸노...
다행이네...
헐.. 걍 폭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봐야겠네.. 

 

 

 

 


흔들리는 성도

 

 

 

 

힐다: 구름안개 거리는 튼튼한 건물이 늘어선 상층과는 달라. 목재를 많이 사용한 작은 집들이 빽빽이 들어서서 화재에 약할 수밖에 없지...

알피노: 많은 이들이 목숨 바쳐 쟁취한 변혁을 도로 무너뜨리게 할 순 없지... 안 그런가?

산크레드: 역사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백성을 위해 온 힘을 바쳐 활동하라. 이게 바로 루이수아 님께서 남기신 뜻이야.

야슈톨라: 교황이라는 절대적인 통치자가 사라진 부작용이 드디어 나타나기 시작했네요.

 

대체 누가 그런겨.. 한명이 아니고 여러명일수도 있지않나? 이렇게 넓은곳을 자기혼자 불을 지르기 힘들었을텐데
산크레드 아조시 행
얘봐라.. 아가씨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 에마넬랭이 귀가 밝다고 했었지.. 그래서 시드왔을때도 제일 먼저 알아챘고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님 몰골이 아저씨소리듣게 생겼다고요...

산크레드: 그야말로 귀족댁 둘째 아드님이라는 느낌이군.

힐다: 이 사람이 '에마넬랭'이야? 난 처음 보니까 소개 좀 해줘.

오노루아: 탱굴 님.... 이건 비밀인데요, 에마넬랭 님은 지금 처참하게 좌절하고 계십니다. 검술 수련을 시작한 건 좋은데 실력이 통 늘지 않는다고.... 평소에 그렇게 방탕하게 사셨으니 당연하죠, 네. 

오노루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에마넬랭은 방화 사건 피해자들이 둥근방패 대광장으로 피난했다고 한다. 

둥근방패 대광장에 있는 피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에마넬랭: 아, 아니, 난 그 미인한테 관심 없대도. '둥근방패 대광장'에 있을 테니까, 얼른 보러 가기나 해!

오노루아: 난봉꾼인 듯하면서도 내면은 순수하고 한결같은 게 에마넬랭 님의 몇 안 되는 장점 중 하나지요, 네.

 

아름다운 피난민: ....네, 맞아요. 저희는 방화 사건으로 집을 잃었어요. 방화범을 보지 못했냐고요? 아니요,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요... 옆집 사람이 불이 났다고 소리치는 걸 듣고 부모님을 모시고 맨몸으로 뛰쳐나왔거든요. 당분간은 교황청 안에서 생활해야 할 것 같네요.

마엘리: 처음 보는 아저씨가 자재 보관소에서 몰래 뭘 하는 것 같더니, 거기서 불이 났어요. 순식간에.... 우리 집까지 타버렸고요.... 왼팔이 겨우 나아가고 있었는데.... 마엘리는 나쁜 짓도 안 했는데 왜 자꾸 이런 일만 당하는 거예요?

 

사제님 굉장히 착하시네
아니 뭐 걍 물어보자는건데 왜 저렇게 과민반응이람;;
뭐지 착한줄알았는데 사실 범인아니야? 왜저렇게 예민해?

힐다: 그쪽도 조사는 다 끝났나 보네?

 

산크레드 일행이 조사한 상층의 방화 현장은 큰 피해를 당하지는 않은 듯하다.

구름안개 거리에 있는 알피노와 합류하자.

 

타타루: 알피노 님이랑 야슈톨라 님이 멋지게 협공해서 붙잡으셨어용! 엄청난 추격전이었답니당!

야슈톨라: 마침 술래잡기가 끝난 참이에요. 과연 이자가 범인일지 아닐지....

붙잡힌 남자: 제.... 젠장....

 

그럼 왜 도망간거냐
너무 대놓고 나 범인이다 하는거같긴한데...
oh.... 산크레드 머리 굴리는 소리가 여까지 들린다
갈려들었쥬?
ㅋㅋ거짓말이였겠지
혹시 그 사제녀석?
산크레드도 약간 에스티니앙과 인거같았는데.. 다시보니 선녀다.. 에스티니앙이랑 비교해서 ㅁ ㅣ안했다.... 넌... 절대 그 과가아니였어..

타타루: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용! 민필리아 님도 꼭 찾아내고 말겠어용!

산크레드: 그래, 반드시....!

 

야슈톨라: 하수인은 신전기사단이 넘겨받아서 취조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알피노: 그나저나 불을 지른 목적이 뭘까....

힐다: 산크레드가 고용주 얘기를 꺼냈을 때는 무슨 소릴 하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제법이야.

 

내가 너무 막장드라마를 많이봤나.. 왜 다 흑막같아 보이지..... ㅋㅋㅋㅋㅋ
약간 넋나간거같아보이는데
단체로 번아웃상태인건가..

힐다: 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야. 고민하는 것도 지금은 사치니까.

알피노: 오르슈팡 경....

야슈톨라: 사람이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을 순 없죠. 특히 누군가를 잃었다면 더욱.....

산크레드: 이젠 절대로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겠어!

 

 

 

 


빛과 어둠의 경계

 

 

 

 

대체 누구려나
아 맞아 그 사제같아!!! 아까 만난 그 예민덩어리 사제
ㅇ0ㅇ 모야 벌써 괜찮아진거임?
빛전아 아까 그 사제 이상하다고 말 좀 해줘...... 왜 말을 못하니
롸 무장단체?????
아 저 사제쉑 이상했다니까
여기 교황이랑 똑같은 루트를 타는 놈이 있네.. 너는 더 나빠 갈비지같은 놈아 시민들을 인질로 잡아??
혼자 꿈나라 사시나보죠
아이메리크 보다보면 말도잘하고 잘생겨서 좋음.... 잘생긴게 최고다 ^^
너두?... ㅇ0ㅇ 뭐 에마넬랭이 아니니까 괜찮으려나

아르투아렐: .....걱정할 것 없다. 나도 검술 실력에는 자신이 있어.

알피노: 좋아, 정신 바짝 차리고 가자!

야슈톨라: 풀려난 인질들을 유도하는 일과 부상자 치료는 제게 맡기세요.

산크레드: 탱굴, 반드시 인질을 구출하자!

 

담대 왕의 병사, 즉 현 체제에 불만이 있는 수구파의 짓인 것 같다.

인질을 구출하자.

 

아니 우리를 죽이는게아니고 인질을 죽여버리라고 말하네;
제정신이 아니군!

아니 인질 왤케 빨리 죽어버림..? =_= 한번 실패함...

2트성공. 이거 서순이 중요하네. 아이메리크 전투하는 곳 바로 옆 문부터 처치하고 그 후에 다른 복도에 있는 곳 가야 함

 

대체 저렇게까지 해야하는 이유가 뭔데? 
미친 근데 팔힘이 좋네 한손으로 사람을 저렇게 들고있는게 가능하다니
ㅈ이나 까잡수세요
아니 설마
표정 미친 너무무서워
안대
비도프니르!!!!
눙물..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모습을 또 보여주네... 진짜 인간이 문제라고
비도프니르... 진짜 목소리까지 같이 들으면 세상 인자한 여왕님같음... 어쩜 이렇게 고급지냐
저를 찾고있었어요?.. 왜지?
잘가세요
하긴.... 나도 그 생각을 하긴했어.. 아직 마을 분위기 뒤숭숭한데 비도프니르 부르는것도 너무 이른거같았고.. 아이메리크 마음은 이해하는데 너무 급한거같음
ㅠㅠ.... 지인들이랑 얘기를 해보니까 백작이 오르슈팡을 챙겨주긴 챙겨줬던듯.. 난 뭔가 오르슈팡이랑 백작이랑 벽이 있는 기분이라 뭔가 했는데 못다한이야기에서 오르슈팡이 빛전한테 편지쓴거 읽어보니까 백작이 오르슈팡한테 벽친게 아니라 오르슈팡이 백작한테 벽을 친거같음.. 뭔가 백작을 아빠라고는 부르지 못하고 항상 백작이라고 부르곤 했으니까? 그래서 보는 나한테도 둘이 가족이라기보다는 그냥 이슈가르드 기사와 백작으로만 보이고 서로 벽이있다고 생각했던거같음.. 백작 오해해서 미안ㅠ

야슈톨라: 저 위에서 여자애가 떨어진 순간에는 가슴이 철렁했어요. 어쨌든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산크레드: 저 하얀 용이 제일 멋진 역할을 가져갔구만.

 

추억의 돌의집..
? 외모가 약간 못생겨졌다는거..?
ㄹㅇ 둘다 잘 모르겠어서... 쩜박이로 하겠음
ㅇ..아닌데요
그냥 잘 모르겠어서 아무말 안한건데 슈톨라 포장력 오지네요
ㅇ0ㅇ 헉
ㅇ ㅏ 그래서 숲 속에서 있었던거구나
그래

타타루: 자초지종은 포르탕 백작님께 들었습니당! 성도에 날아든 하얀 드래곤.... 저도 보고싶었어용!

포르탕 가 청지기: 오셨군요, 탱굴 님. 인질 구출작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셨다고 들었습니다. 아르투아렐 님도 무사히 돌아오셔서 안심했습니다. 

포르탕 가 집사: 성도에 드래곤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서둘러 저택을 뛰쳐나갔습니다! 하지만 저 멀리 날아가는 모습밖엔 보지 못했지요.....

 

알피노 엄청 신난듯
뭐지
세상에
헉 왜죠
워... 쉽지않은 결정이셨을텐데.... 
ㅇㅏ 장남이 물려받는건가
아버님께서도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고계시니.. 우리도 우리나름대로 노력을 해야하지않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___ㅠㅠㅠㅠㅠㅠㅠ
에마넬랭.. 너 임마.. 알아는 듣겠지?
정 적
롸... 저기요????

 

 

 


위리앙제가 어떤 책을 보고, 진실된 창세의 기록을 깨닫게됨. 엘리디부스는 위리앙제의 모습을보고 올바른 별의 모습을 이제는 알겠냐고 물음. 여기서 진실된 창세의 기록에 대한 내용이 별에대한 내용이 나온다고 볼 수 있음. 엘리디부스는 제국이 삼투신의 힘을 손에 얻는다고해도 이 운명은 바뀌어지지않는다고 말함. 그 뜻은.. 별의 운명을 아무리 바꾸려해도 바뀌어지지않는다는 뜻? 그것보다 위리앙제 지금 개 위험한거아니냐
그걸 뒤에서 지켜보는 알피노? 
어둠의 전사가 눈치챔
아무도없음

 

 

 


서로 뭔가 분주히 움직이고있음
롸 이다랑 파파리모였어?
너네 여기서 뭐해
기다리는 사람? 새벽애들 말하는건가
은혜? 누가 구해줬나봄

 

 

 


먼바다에서 온 소식

 

 

 

 

알피노: 이슈가르드의 정세도 걱정되기는 하지만 실종된 '새벽' 사람 수색도 진행하고 싶네. 뭔가 새로운 단서가 있으면 좋을 텐데....

 

오오 드디어
그럼 림사로 가보자
알피노 세상 기뻐하네 ㅋㅋㅋ 
잉 무슨 조사?
oh
기억이 안 납니다
일단 하이델린한테 간거는 맞다는 얘기지?
기언이 안 남ㅂ니다..
근데 저번에 크리스탈 6개 다 모으니까 하이델린이 나한테도 빛의 가호를 줬었는데... 이것도 하이델린의 간섭임?
산크레드를 봐 철근도 씹어먹을거같이 생겼잖아 거의 미니 마동석급인데
극진히 모시래 ㅋㅋㅋ 민필리아 엄마라고 챙겨주는거봐~
ㅇㅋ

 

 

 


빛바랜 바위: 오오, 오오....! 탱굴 님....! 이렇게 살아서 다시 만나는 날이 오다니!

쿨테네: 탱굴 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 쿨테네와 빛바랜 바위, 프라민 님을 모시고 이렇게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크리스탈 브레이브... 진짜 여기저기 다 쑤시고 다녔구나 ㅋㅋ 새벽 아예 없애버리려고 그랬던듯 (일베르드 개놈아)
갠찬아
민필리아는... 아직 못찾았엉
아니 귀 내려간거 뭔데 귀여워
맞아 어떻게든 찾아볼게요
산크레드는 민필리아 어릴때부터 보기도했고 자기때문에 민필리아 아빠가 죽었다고 자책도 많이해서.. 민필리아를 어떻게서든 찾으려하겠지 약간 궁예지만 산크레드가 민필리아 좋아하는거같기두함
5252....믿고이따구...

 

 

 

 


산크레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왤케 웃기냐... 아니 한쪽눈 머리카락 안간지럽냐고.. 걷어내라 좀
눈 주위가 왤케 꺼먼거지
저런
소문은 어땠길래
오머오머
어우 산크레드보다 더 쌔다... 쿠루루 진짜 알피노 티키타카할때부터 알아봤지만 입으로는 절대 안질듯
아 (아쉽)
약간 오르슈팡이 빛전을 향한 마음이랑 비슷한건가? 
같은 초월하는힘으로 짱친이 되었다고했지
저런 ㅜ

 

 

 

 


빛바랜 바위: 이 공기, 떠들썩한 분위기.... 모든 게 그리웠습니다. 드디어 돌아왔군요. 모험가의 도시, 망자의 종소리로....!

쿨테네: 이곳은 어느새 우리의 또 다른 고향이 되었습니다. 오래 자리를 비운 탓에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 나중에 빠짐없이 인사하러 다녀야겠군요.....

 

돌의집으로 들어가 동료들과 대화하자.

 

(돌의집이 저번 어수선한 분위기와 다르게 굉장히 정돈되어있음)

빛바랜 바위: 내 동생 황토 바위야! 이 '돌의 집'에서 너를 다시 만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황토 바위: 드디어 만났군요, 빛바랜 바위 형님! 형님과 함께 싸우려고 천일 동안 수행한 뒤에 '새벽'에 합류했습니다! .....그런데, 빛바랜 바위 형님은 이미 저보다 한참 더 앞서 나가신 모양이군요. 대단하십니다.... 라자한에서도 쉬지 않고 수행하신 겁니까!?

빛바랜 바위: 그래, 라자한에 전해지는 전설의 영웅 '조디악 브레이브'의 기록에서 영감을 얻었지. 피를 토하는 수행이었다....

 

쿨테네: '새벽'이 처한 상황에 대해 들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돌아와서 다행이지만, 아직 행방이 묘연한 분이 계시는 게 마음에 걸리는군요. 정보를 공유하고 나면 저희도 수색에 참여하겠습니다. 꼭 모든 동료를 찾아냅시다. 

 

호우메이: 조국에서 쫓겨나 긴 선상 생활을 견디는 괴로움은 내 직접 겪어 잘 알지. 프라민 님 일행도 고된 여정을 버텨냈을 게야..... 일단 자리를 잡고 여독(=여행으로 말미암아 생긴 몸의 피로)이 풀리거든 새로 합류한 동료들을 소개해야겠군.

이질도르: 물론이지요, 호우메이 공! '새벽'에 참가한 새로운 희망, 이 이질도르를 꼭 소개해 주십시오!

호우메이: 지, 진정하시게, 이질도르 공....! 그렇게 흥분하다가 또 허리 다치겠어....!

 

에어그무스: 우오오오, 참으로 경사스런 날이로다! 어떠한 고난이 우릴 가로막아도, 진정으로 뜻있는 자는 반드시 다시 모여 길을 열어나간다....... 딸꾹! 

 

프라민: 알리안 씨도, 에페미 씨도 별일 없는 것 같아 안심이에요....! 

에페미: 그래, 지금은 임무 때문에 나가 있지만 히기리와 도마 사람들도 잘 지내고 있어. 프라민도 무사해서 다행이야!

알리안: 이 카운터에 프라민 씨가 안 보이니까 얼마나 적적했다고. 이렇게 돌아와 줘서 정말 기뻐!

 

 

 

이질도르: 프라민 님 일행 이야기는 손주인 알리안에게 들었네. 이 이질도르를 쭈글쭈글한 노병 취급하지 말게나! 늠름하게 우뚝 서서 모두를 맞이할 테니!

호우메이: 이질도르 공이 의욕이 넘치는 구만.... 나중에 손주 알리안이 고생하겠어....

클레멘스: 언니랑 황토 바위 씨가 사귀는 걸 이제 겨우 받아들이려던 참에....! 도대체 왜? 왜 하필 지금인 거죠, 빛바랜 바위 씨.....!

쿨테네: 정보를 공유하고 나면 저희도 실종자 수색에 참여하겠습니다. .....지금은 다시 만난 형제를 위해 잠깐 기다려주죠.

빛바랜 바위: 흐음, 동생이 여기서 신세를 지고 있었다니.... 새로운 동료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앞으로 정진해야겠어....!

황토 바위: 드디어 빛바랜 바위 형님을 만났어요. 앞으로는 형제가 함께 '새벽'의 이상을 따라 분골쇄신 노력하겠습니다!

애노어: 아이참.......... 고민되게시리..............

애노어가 고민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니 클레멘스 언니가 애노어인데 애노어가 황토바위랑 사귄지 얼마안됐을때 빛바랜 바위가 와버려서 애노어가 고민된다는거같음 ㅋㅋ.. 약간 바람끼가 있는 언니인듯..?

블루옴뷔다: 에어그무스는 어지간히 기뻤는지 혼자 신나게 축배를 들고 있다니까. 뭐.... 오늘 하루는 너그럽게 봐줘야지.

에어그무스: 정말 잘됐네, 잘됐어~! ......딸꾹!

바마하 티아: 저게 그 유명한 프라민 씨 일행이지.....? 좋아, 이럴 때 멋지게 활약해서 눈도장을 찍어둬야지!

에페미: 이 기쁜 소식을 도마 모험단 아이들에게도 전해야겠어. 그 꼬맹이들이 빛바랜 바위를 엄청 따랐거든.

알리안: 일베르드 일당에게 배신당했을 때는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만 같았는데....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살길 잘했어!

프라민: 다들 별일 없는 것 같아 안심이에요....!

 

알피노는 굉장히 마음에 걸리는듯 하긴.. 크리스탈 브레이브를 자기 손으로 만들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버렸으니 당연한건가
커여ㅜ어ㅝ...

 

 

 


별이 부르는 소리

 

 

 

 

프라민: 민필리아가 걱정되긴 하지만 조사에 관해서는 자세히 묻지 않을게요. .....얘길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을 것 같거든요. 기도하며 기다리는 게 제가 할 일이죠. 필요한 존재가, 마땅한 곳에 있기를.... 부디 그 아이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알리안: 이다 씨랑 파파리모 씨는 어디로 도망친 걸까.... 난 그분들이 진주 거리에서 어디로 갔는지 알아볼게. 다 잘될 거야, 프라민 씨도 찾았잖아?

에페미: 히기리는 한동안 바깥으로만 나돌아 다녀서 프라민 일행이 돌아온 걸 아직 몰라. 다음에 돌의 집에 오면 눈이 휘둥그레지겠지?

블루옴뷔다: 에어그무스가 많이 취한 것 같군. 괜찮아, 이따가 얼음물을 끼얹어서라도 책임지고 임무에 데리고 갈 테니까.

에어그무스: 딸꾹..... 블루옴뷔다, 그런데 말이다.... 아직 돌아오지 않은 동료가 있어.... 윌레드라는 성실한 청년인데.....

(윌레드가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찾아보니까 홍련때도 나오는 거 같아서 스포니까 더 찾아보진 말아야지)

클레멘스: 으아아아앙.....! 애노어 언니한테 남자가 생기다니.....! 황토 바위 씨도 너무한 거 아니에요!? 임무 중에 그 사람한테 도움이 된 건 오히려 치유사인 제가 아닌가요?

쿨테네: 자, 그럼... 빛바랜 바위가 떠벌이를 상대하는 동안 망자의 종소리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오죠. 내친김에 모험가들의 최신 동향도 알아보고 싶어요. 어떤 '돌'이 유행하고 있는지 등등.....

빛바랜 바위: 가만, 동생아. 거기 계신 여자분은 누구시지? 아까부터 계속 네 곁에 있는데, 설마.....

황토 바위: 역시 빛바랜 바위 형님은 통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여기 애노어와 전 많은 임무를 함께 수행했습니다. 지금은 서로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었지요!

애노어: ....아아.......... 저 둘 사이에 끼고 싶다..................

(애노어 약간 상태이상한듯)

이질도르: 웬일로 오늘은 몸이 날아갈 듯 가볍구먼..... 서, 설마 왕년의 몸 상태로 완벽히 돌아간 겐가....!?

호우메이: 도마에서 살 적에는 입이 바위처럼 무거워야 한다고 아들들에게 틈만 나면 강조했었지. 그런데 이렇게 젊은이들의 활기를 접하니 왠지 힘이 나는 것 같아.... 고향을 부활시키기 위해 필요한 건 이런 힘인지도 모르겠어.

바마하 티아: 자, 다음엔 무슨 일을 할까? 당신이 동료 수색과 이슈가르드 쪽 일에 집중할 수 있게 우리 신참들도 열심히 일할게!

타타루: 민필리아 님, 이다 님, 파파리모 님 모두 꼭 무사하실 거예용!

 

이딜샤이어에 있는 쿠루루와 대화하자.

 

타타루: 탱굴 님, 잘 다녀오세용! 민필리아 님을 꼭 찾아주시길 바랄게용!

 

산크레드: 프라민 씨를 마중하러 나가줘서 고마워. 나도 '돌의 집'에 한번 다녀오고 싶지만.... 일단 지금은 쿠루루씨의 이야기를 들어줘.

야슈톨라: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들었어요. 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좋을 텐데.....

 

근데 하이델린이 민필리아한테 간섭한게 그렇게 큰 일인가? 나도 그렇고 쿠루루도 그렇고 다 느껴본거같은데
뭔가 굉장히 어려워서 그림판켜놓고 정리해봤는데
하이델린과 어머니 크리스탈은 같음. 단, 하이델린은 어머니 크리스탈에서 떨어져나온? 일부인거같음. 뭐 본체의 일부인거지. 그래서 우리는 하이델린을 통해서 어머니 크리스탈을 볼 수 있었던 거임. 뭔가 중간 대변인같은 느낌으로..? 민필리아는 현재 에테르에 오랜시간 갇혀있었기때문에 하이델린의 간섭을 받게된거같음. 당장 위험한 상황인지 아닌지는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야슈톨라와 산크레드가 하나씩 무언가를 잃었듯이(시력을 잃거나 마법을 못쓰는 등) 민필리아도 같은상황을 겪을 수 있는건 확실한듯. 다만 야슈톨라와 산크레드보다 훨씬 시간이 지났기때문에... 어찌보면 지금 위험한상황이 맞는걸지도 모르겠음... 하이델린이 도와주려하는게 아닌 이상 민필리아는 에테르 지맥에서 벗어나지 못하지않을까 하는... 망상을 해본다.
에테르계에 있던 민필리아의 의식과 육체가 의식만 넘어갈뿐만아니라 육체까지 넘어갔다는거같음
누구죠
거꾸로 선 탑이 별의 바다가 있는 곳이구나 
아니 마토야센세... 당신은 대체..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당 당
wow 역시 마토야는 no는 없는듯.. 툴툴거리면서 다 해주네 ㅋㅋㅋㅋ ㄹㅇ츤데레
와 근데 디게 무섭고 신기할듯.. 내가 사는곳 뒤가 별의바다를 볼 수 있는곳이라니... 
ㅔ?
마법 냄새 안나는 턱수염이면... 산크레드?
왜 하필 산크레드를 골랐을까 궁예를하자면 마토야는 모든걸 꿰뚫어보고 산크레드를 골랐던게 아니였을까... 
허뮈 그럼 저 혼자서...?
에이 설마 못믿겠어 ^^... 못믿니?
왜 말 안해

마토야: '거꾸로 선 탑'에 남겨진 마법 생물들은 하나같이 성가시고 고약한 놈들이야. 가다가 고꾸라지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게다.

알피노: 이번에도 위험한 역할을 맡겨서 미안하네..... 반드시 무사히 돌아오게....!

야슈톨라: 저 문이 열리는 건 저도 처음 봐요. 옛날에 몇 번 열어보려고 시도한 적은 있었는데 워낙 고도의 봉인 마법이 걸려있어서 꿈쩍도 않더라고요. 자물쇠 하나 여는 데 3명의 노동력을 요구하는 게 얼핏 부당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도로 자물쇠를 잠그는 데 엄청난 준비가 필요할 거예요.

산크레드: 민필리아를..... 부탁한다.......

쿠루루: 부탁해, 민필리아를 꼭 찾아줘. 분명히 '별의 바다'에 있을 거야....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반드시 단서가 남아있을 테니까!

 

던전 [거꾸로 선 탑]을 클리어하자.

 

민필리아 목소리가 들리는데?
어머니 크리스탈
예...?????? 별의 대변ㅇㄴ... ?????
이 말을 지금 민필리아의 입장에서 하고있는건가 아니면 별의 대변인 입장에서 하고있는건가....???????
조디아크를 봉인한 곳=달. 조디아크와 하이델린이 원래는 같이 있었는데 조디아크가 별에서 나가게됨으로서 차원의 경계가 뒤틀려진거같음
세계를 나누는 벽?
이 말을 남기고 별의 대변인.. 민필리아는 보석처럼 깨져버린다.
민필리아 하는 얘기를 그냥 듣고만있자니 이해가 또 안가서.. 그림판으로 그림그려가면서 이해해봤다. 대충 어둠의 힘이 점점 커져가고있으니 남은 세계의 통합을 막아달라고 말하고 있는거같음
마토야 동굴로 돌아온 빛전
후.. 약간 좀.. 산크레드가 들으면 좀 충격받을거같은 느낌인데
찾긴 찾았는데....
빛전은 아까 전 있었던 일을 말해줌
침울
민필리아는... 그냥 하이델린에게 마지막 자신의 힘을 주고 떠난거네.. 그게 자기의 육체였던거고..
맞는말...
진짜 어려운 질문이다 ._.........
어디가세요
하 산크레드 진짜 맴찢이겠다... 뭐 거의 사망통보 받은거나 다름없으니까...
아 이때 알피노 표정 너무 안쓰러움... 스샷으로말고 영상으로 꼭 봐야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ㅠㅠㅠㅠㅠㅠ알피노야...

마토야: 사람은 언젠가 죽지. 하지만 무엇을 위해 살고 죽을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민필리아라는 아이가 죽을 곳이 진정 이곳이더냐? 그녀의 속내를 가늠할 수 있는 건 뒷일을 맡은 너희밖에 없을 게다. 뭐.... 굳이 노력하라고는 않겠다. 인연이 닿은 타인의 삶에 일희일비하는 것도 젊은이다운 모습 아니겠느냐?

 

나도 급 현타온다...
나도 좀 현타오고 아무말도 하고싶지않지만 알피노 힘들어하는거보니까 나라도 힘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알피노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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