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임무 다시하기(창천1) :: 창천의 이슈가르드8
아아, 성 피네아 연대
야영지 근처에서 정보를 수집해보자.
투박한 창병: 미안하지만, 이단자는 본 적 없어. 보다시피 여긴 사람도 안 다니는 오지니까 누가 떼거리로 몰려다니면 금방 눈에 띌걸....
투박한 궁병: 이단자를 본 적 없냐고? 흥, 눈 앞을 지나가든 말든 알 게 뭐야! 내가 노리는 건 오직 덩치 큰 드래곤족뿐이야. 빨리 사냥감이 오지 않을까 하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지. 땅을 기어 다니는 피라미들은 안중에도 없어.
르셰: 이단자를 찾는다고? 그런 건 피에리케한테나 가서 물어봐. 난 여기 사람들 밥 먹이고 뒤치다꺼리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양여지 밖에서 뭔 일이 있는지 신경 쓸 겨를이 없어.
알피노: 이단자가 이런 수법으로 동료를 모았다니... 아무튼 봉화를 피워보는 수밖에.
천년의 배신
에스티니앙은 이 근처에 사는 털복숭이 야크의 털가죽을 섞어 태우면 보라색 연기가 난다고 한다.
모험가에겐 야크 털가죽 2개를 부탁하고, 알피노에게는 같이 장작을 줍자고 말한다.
털가죽을 모은 뒤, 용이 잠든 섬으로 가자.
알피노: 이, 이것이 장작을 줍는다는 것인가....! 손이 꽁꽁 얼어서 견딜 수가 없군....
진짜 부잣집 도련님같네
알피노: 고지 드라바니아.... 소문으로만 듣던 드래곤족 근거지는 어떤 곳일지 궁금하군. 자네도 그렇지 않나?
에스티니앙: 속 편하기는.... 우린 그 악명 높은 '얼음의 무녀'의 안내를 받고 있다. 함정일 가능성도 있단 생각은 안 하는 거냐?
알피노 걍 한말인데 엄청 뚜둘겨맞음ㅠㅠ
대화를 향한 여정
고지드라바니아 초코보 숲으로 가자.
알피노: '에오르제아 박물지'에서 읽은 적이 있네. 고지 드라바니아에는 야생 초코보가 서식하는 '초코보 숲'이 있다고 말일세.
에스티니앙: 느껴진다, 용의 기운이야.... 이 숲을 나가서 서쪽에....
이젤은 솜 알 정상까지 가는 길은 멀고 험하기에 마을에 들러 잠시 준비를 갖추기를 원한다.
초코보 숲의 우두머리인 마르스샹과 대화해보자.
그나스족의 습격
이젤: 마르스샹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
알피노: 아직 모르는 일이 산더미 같아. 후후후, 세상은 참 넓구나....
에스티니앙: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무서울 게 없단 말인가.... 드래곤족 코앞에서 사냥을 하다니 대단한 배짱이야.
마르스샹은 원래 같았으면 드래곤족을 두려워해서 사냥할 때 빼곤 영역 밖으로 나오지 않는 그나스족이
요즘 들어서 활발하게 드나들고 있다고 말한다.
서쪽으로 향할 거면 조심하라고 당부하는 마르스샹.
살금살금 오솔길에서 그나스족을 만나면 무찌르자.
용이 사는 탑
알피노: 드래곤족으로도 모자라 그나스족까지 조심해야 한다니....
에스티니앙: 용에게 시비를 걸다니, 그 개미 녀석들도 배짱이 대단하군. 교황청에 처박혀 계씬 높은 분들보단 훨씬 쓸 만하겠어.
에스티니앙은 눈에 뵈는 것도 없어 보이고... 걍 창천 때 모습은 거만 그 자체네
이젤은 솜 알까지 가려면 그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들은 자신의 벗이니 긴장하지 말라고 말한다.
알피노: 밀고 나가는 수밖에 없겠군....!
에스티니앙: 크흠, 같은 적을 둔 사이인데도 협조할 마음은 없는 모양이구만....
알피노는 그나스족이 탑을 공격하려고 하는 건 아닌가 의문을 가졌다.
이젤은 탑을 지나가는 길에 그나스족이 보인다면 제거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한다.
에스티니앙: 이 느낌은.... 상당한 고위 드래곤족이 다가오고 있군.....
알피노: 대단한 건축물이군.... 여기에 성룡의 일족이 사는 건가?
이젤은 용들과의 대화를 위해 탑으로 들어가 자고 한다.
이젤: 특히..... 너는 가만히 있어라, 푸른 용기사 에스티니앙.
에스티니앙: 그래, 여기 빛의 전사 체면이 있으니 내가 '먼저' 움직이는 일은 없도록 하지....
아 나 에스티니앙 너무 싫은뎈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왜 저러냐 말하는 거 개극혐이네